내 손안에 병원이…환자도, 의료진도 편리하네
내 손안에 병원이…환자도, 의료진도 편리하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3.15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성모병원,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대전성모병원 외과 유한모 교수가 모바일 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 본격 도입,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모바일 EMR은 의료진이 환자 리스트 및 병력, 검사결과 조회, 투약이력, 임상관찰기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기존 PC 환경에서 해야 했던 실시간 환자정보 조회, 의료진 부재 시 대처의 어려움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시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상검사결과의 상세 정보 및 판독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이상수치 발견시 긴급알람 문자가 발송돼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대처도 가능하다. 이뤄질 전망이다.

환자 역시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 병실 회진 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검사결과 공유, 교육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해져 보다 빠르게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전성모병원은 모바일 EMR 내 환자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등급에 따른 암호화를 비롯해 보안성 높은 서버 활용, 사용자 인증, 권한 관리 등 안전한 환자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EMR 도입으로 각 상황에 맞는 환자의 상세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원 의료진의 진료환경이 편리해졌다”며 “이를 통해 진료의 질과 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