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식단까지 건강하게”
“치매 예방, 식단까지 건강하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3.2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완, 슈퍼브레인+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 임상연구 나서
로완이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과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을 결합한 임상연구를 시작했다. 로완은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전국 노인복지시설에 슈퍼브레인 및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완이 식단과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의 결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힘을 싣는다.

로완은 아워홈,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과 손잡고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 및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을 결합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3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12주간 수도권 소재 주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7개소 65세 이상 고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는 ▲일반 식단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 ▲인지훈련 프로그램+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 수행까지 총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조건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 추이와 신체능력검사, 혈액검사 등을 측정한다.

이번 임상에 활용되는 슈퍼브레인은 태블릿 기반의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인지력을 개선하고 중등도 치매로의 전이를 지연시킬 수 있다. 슈퍼브레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을 통해 인지능력 개선효과뿐 아니라 바이오마커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로완 측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이러한 슈퍼브레인의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식단과 결합해 치매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은 아워홈이 설계하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박유경 교수가 감수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사용,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재료 사용을 제한하고 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로완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향후 전국 주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로완 한승현 대표는 “완치가 어려운 치매는 관리를 통해 예방 차원의 접근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인지활동 프로그램과 식사가 함께 제공되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임상연구를 계기로 인지훈련과 식단이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확산시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