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서울대병원,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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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17일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료했다.
서울대병원이 17일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료했다.

서울대병원이 최근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17일 개최된 세미나는 서울대병원의 40년 심장전기생리검사 역사를 되짚고 부정맥치료의 최신연구동향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정맥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의료진·비의료진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부정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울대병원은 1983년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가 국내 최초로 심전기생리검사를 시작한 이래 40년간 다양한 부정맥시술을 해왔다. 1984년 인공심장박동기시술 및 1992년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성공에 이어 최근 무선심장박동기시술·심방세동냉각풍선절제술·피하삽입형제세동기시술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의 활동 또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정맥팀은 현재까지 약 6500건의 전극도자절제술 및 심전기생리검사, 약 4600건의 심장내전기장치시술을 시행했으며 활발한 학술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세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대병원 부정맥 팀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국내 부정맥질환 진단과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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