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난 21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총 4회 시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30여명이 참여, ▲신종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감염관리 방법 ▲환자발생 시 신속대응 및 노출 최소화 절차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Level D)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을 실시해 감염관리 이해를 높였다.
또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됐으며 의료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탈의 후 형광물질을 이용해 탈의 중 오염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감염관리 의사 및 간호사가 평가하는 등 철저한 교육과정을 거쳤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또 다른 신종감염병으로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전 직원이 감염관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를 운영했다. 또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 및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감염관리 노하우를 집대성한 생활치료센터 백서를 발간했다. 이밖에도 2020년 12월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2021년 11월부터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