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 김영훈·구로 백세현·안산 차상훈 병원장 임명
고려대, 안암 김영훈·구로 백세현·안산 차상훈 병원장 임명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3.12.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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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의료원 산하 3개 부속병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7일 안암병원장에 김영훈 교수(55), 구로병원장에 백세현 교수(55), 안산병원장에 차상훈 교수(57), 신임 학장은 김효명 교수(56)를 각각 임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대안암병원장 김영훈 교수, 구로병원장 백세현 교수, 안산병원장 차상훈 교수, 의대학장 김효명 교수
안암병원장인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 부정맥연구소 펠로우를 지냈다. 국내 처음으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 부정맥센터를 개소하고 독창적인 수술법 개발로 부정맥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대신해 구로병원장 직무대행을 했던 내분비내과 백세현 신임원장은 고대의대, 대학원, 미국 UCLA 교환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장,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장, 스포츠의학실장, 건강증진센터장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안산병원장인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는 안산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품질관리이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명 신임 의대학장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객원교수를 지낸 후 고대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안암병원 안과과장 등을 지냈다.

각 병원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2년의 임기이며 의과대학장은 2015년 12월21일까지다.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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