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최은석‧이연수 교수팀, 대한임상통증학회 최우수포스터상
대전성모병원 최은석‧이연수 교수팀, 대한임상통증학회 최우수포스터상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4.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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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최은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연수 교수
(왼쪽부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최은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연수 교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3일 재활의학과 최은석 교수, 영상의학과 이연수 교수팀(은평성모병원 김동찬 전공의, 성빈센트병원 임희영 전공의)이 ‘2023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은석·이연수 교수팀은 ‘외반주 각도에 의한 주관절척골신경병증 포착 위치 예측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본 상을 수상했다.

척골신경이 팔꿈치에서 눌리는 주관절척골신경병증은 인구 10만 명당 20~30명의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척골신경이 압박되는 현상이 지속돼 손기능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데 정확한 수술범위 및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

최은석·이연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팔보다 아래팔이 바깥쪽으로 휜 외반주변형이 심할수록 주관절척골신경병증의 발생 부위가 기존에 알려진 위치보다 손목 쪽으로 더 내려간 부위까지 침범되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은석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주관절척골신경병증은 손근육위축, 손힘상실로 갈퀴손변형 등의 기능장애가 발생한 경우”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감압수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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