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당뇨병치료제 본격 출시 알려
제뉴원사이언스, 당뇨병치료제 본격 출시 알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4.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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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가 당뇨병치료제 포슈벳정5밀리그램, 10밀리그램과 포슈벳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 등을 출시한다.
제뉴원사이언스가 당뇨병치료제 포슈벳정5밀리그램, 10밀리그램과 포슈벳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 등을 출시한다.

제뉴원사이언스는 10일 당뇨병치료제 포슈벳정5밀리그램, 1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이하 포슈벳정)과 포슈벳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이하 포슈벳듀오서방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슈벳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제네릭의약품이다. 제뉴원은 자체 생동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 또한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포슈벳정5밀리그램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파글리플로진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23년 4월 7일로 포슈벳정은 물질특허 만료 직후인 4월 8일 출시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이는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포슈벳듀오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성분의 복합제다. 기존 ‘직듀오서방정’의 염변경 의약품이다. 해당 제품은 5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로 대표된다. 메트포르민 복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한 경우 추가적인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이번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의 경우 이미 검증된 제뉴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사 제품 외 7개 제약사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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