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역량강화’ 실시
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역량강화’ 실시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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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20일, 간호사·사회복지사 대상 2~3차교육 실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교육을 마치고 오는 13일, 20일에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교육을 마치고 오는 13일, 20일에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마련되지 않은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 교육과정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마련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교육에는 총 15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재택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재택의료가 널리 활성화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정간호(방문간호)의 이해 ▲방문준비 ▲간호관리 방법 ▲실습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2차 재택의료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대상자에 대한 이해 ▲사회복지정책 ▲복지자원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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