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이 훌륭한 의사되는 밑거름 됐으면”
“오늘 교육이 훌륭한 의사되는 밑거름 됐으면”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4.1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3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 실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10일 ‘2023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 배치돼 환자치료, 감염병 대응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를 말한다.

공중보건의사는 현재 저소득층 주민, 노인 및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확대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KHEPI는 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중앙직무교육, 지역의료기관 배치 등 지역보건 인적자원 관리 및 교육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대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치과, 한의과를 모두 포함해 총 1106명이다.

지난 2020년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기배치됐던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의 조기전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중앙직무교육은 1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자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신속하게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직무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진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역량 제고,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필수업무인 감염병 관리 및 대응이론과 공직자 직업윤리 교육,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공보건의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가속화되던 지난 2020년 지역사회에 조기파견된 공중보건의사 여러분 덕분에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공중보건의사로서 겪는 모든 경험이 여러분이 훌륭한 의사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