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 승봉도서 의료봉사·암예방 캠페인 성료
가천대 길병원, 인천 승봉도서 의료봉사·암예방 캠페인 성료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4.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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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12일 인천 승봉도에서 의료봉사 및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12일 인천 승봉도에서 의료봉사 및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12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인천시와 함께하는 ‘1섬 1주치병원’ 사업 일환으로 의료봉사 및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백길윤 교수,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 송윤경 교수, 간호사, 인천지역암센터 직원 등 의료인력 8명은 승봉도를 방문해 마을회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사전예약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상담, 침술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팀 함석환 팀장 등 직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개원 이래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지역암센터 지정 이후부터는 암 관리 교육 사업을 병행하며 인천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협력사업으로 승봉도·소야도·대이작도·소이작도 등 섬을 방문해 진료를 포함한 의료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해왔다. 이날 승봉도 방문을 포함해 현재까지 30번의 민관협력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승봉도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민관협력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5월 대이작도, 6월 소이작도, 9월 승봉도, 10월 대이작도, 11월 소이작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각 봉사활동에는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통합내과,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길한방병원 등 의료진들이 번갈아 참여할 예정이다.

김우경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인천시와 함께 섬 주민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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