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국내 최초 미국 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 선정
고려대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국내 최초 미국 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4.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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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감염관리전문가로 세계 연구자들과 어깨 나란히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료역학회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 최영준 교수는 11일 미국의료역학회로부터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해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들을 국제친선대사로 선발하고 있다.

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과 경력, 연구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최영준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질환과 관련한 그간의 연구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앞으로 최영준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에 합류할 전망이다.

최영준 교수는 “감염병의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명의들과 협력해 소아에서의 감염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변화들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준 교수는 지난해 가동된 고려대안암병원 모듈병원(소아 전용 외래센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코로나19 모듈병원 운영과 관련한 연구 ‘Building of Pediatric COVID-19 Module Clinic : A Novel Operation Model in Response to COVID-19 Pandemic’를 대한의학회지 4월호에 게재하는 등 소아청소년 감염병 관련 연구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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