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환자 지속 증가…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주의
국내 엠폭스환자 지속 증가…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주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4.17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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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13명 확인…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4일 10번째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내 3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방문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 14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으며 검사 후 확진 환자로 최종 판정됐다.

12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피부병변 및 통증으로 14일 질병청 콜센터에 문의했으며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된 뒤 1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 역학조사 중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있는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즉각 검사를 진행했으며 1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의 3명 확진 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으나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청 콜센터(1339)로 상담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 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엠폭스는 피부 및 성접촉 등 제한적인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가 이뤄지는 감염병으로 전파 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지나친 불안보다는 생활 속에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이 권고하는 엠폭스 감염예방수칙은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가기 ▲피부병변을 긴팔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유증상기(피부발진·궤양, 림프절병증, 발열 등)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가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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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4-18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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