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문제 해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
“빈곤아동문제 해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5.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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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 발족
한부모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부의장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향후 토론회는 ‘한부모가족 빈곤실태와 정책대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2일 부의장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자문위원회는 국회 헌정사상 첫 국회부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로 빈곤아동을 둘러싼 현안들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김영주 부의장은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지원에 힘써온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을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손인춘 前 의원, 두루 마한얼 변호사, RHP 명재선 회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소라미 교수, 인천대 송다영 교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 선한영향력가게 오인태 의장, 이광호 前 서울시의원, 국회입법조사처 허민숙 조사관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상혁 자문위원장은 “빈곤아동 정책자문위원회가 빈곤아동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부의장은 “빈곤아동은 스스로 의견개진이나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정치의 본령은 약자를 보호하는 것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빈곤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장 수여식 종료 후에는 임상혁 위원장 주재로 1차회의, 분과별 위원구성, 토론회 개최 등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한부모가족의 날(10일)을 맞아 개최되며 한부모가족의 빈곤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9일(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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