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제39대 회장, 계명대동산병원 한승엽 교수 선출
대한신장학회 제39대 회장, 계명대동산병원 한승엽 교수 선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08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승엽 계명대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대한신장학회는 제39대 회장에 계명대동산병원 신장내과 한승엽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1년간으로 대한신장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고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승엽 신임 회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 윤리, 간행위원, 일반이사, 수련-교육이사, 신장학회지 부편집장, 대구-경북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계명대동산병원에서는 신장내과 분과장, 심사실장, 의료질 관리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자문의원, 의료기관인증원 자원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장이식, 만성콩팥병의 권위자로 국제전문학술지 80편을 포함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승엽 신임회장은 “신장학회는 COVID-19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발전해온 만큼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발전하고 국민 곁에 다가가는 되도록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항상 회원들과 소통하고 섬김을 바탕으로 균형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0년 창립된 대한신장학회는 신장내과, 소아신장, 신장병리 및 기초의학연구에 관련된 교수, 봉직의, 개원의, 간호사 등 국내외 2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국제학술지 발간, 교과서 출간, 대국민 홍보, 의료정책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신장분야의 유일한 학술단체로 여러 학술단체와 유기적인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학술기관과도 활발히 교류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히며 신장분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