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당뇨치료제 ‘큐턴’,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결과 발표
일동제약 당뇨치료제 ‘큐턴’,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결과 발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5.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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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자사의 제2형 당뇨병복합제 ‘큐턴’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일동제약이 자사의 제2형 당뇨병복합제 ‘큐턴’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17일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제2형 당뇨복합제 ‘큐턴’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큐턴은 ▲DPP-4억제제인 삭사글립틴(5mg)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10mg) 등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큐턴은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집중치료의 중요성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SGLT2억제제 조합의 3제병용요법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소개됐다.

전남의대 정진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 계명의대 김미경 교수는 제2형 당뇨병 진료에 있어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2제·3제병용요법과 같이 적극적인 치료법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아주의대 전자영 교수는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제제 각각의 특징 소개와 함께 메트포르민과 함께 3제 병용투여 시 저혈당 위험 증가 없이 우수한 혈당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순천향의대 박형규 교수, 한양의대 박정환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아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박정환 교수는 큐턴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유효성분 중 삭사글립틴의 경우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외에도 췌장 베타세포 보호 등과 같은 부가적인 이점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3상 결과 메트포르민을 중심으로 삭사글립틴 또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병용한 2제요법에 비해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함께 투약한 3제요법 시 혈당강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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