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VAXDIGM)이 새 터전에서 백신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백스다임은 2023년도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에 최종 선정돼 본사 및 연구소 등 회사 조직을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2023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선정을 계기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임직원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 삼성동 본사와 잠원동의 메디컬 컨설팅 센터, 인천 송도 기업부설연구소로 흩어진 조직을 모두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을 지원받고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기회 등을 얻는 등 입주기업의 만족도는 최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투자유치, 매출, 고용, 사회적미션 등 평가기준을 통과하면 1년 추가 지원이 확정된다. 이번 2023년도 상반기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규모는 총 6개사 내외로 경쟁률이 무려 40대 1에 이르렀다.
백스다임은 미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플랫폼 및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범용 독감 및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같은 신·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미래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자궁경부암 백신 등 이미 개발된 고부가가치 백신의 비용-효과성을 강화한 백신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스다임 신사업개발본부 박기남 사업개발이사는 “이번 기회로 본사, 기업부설연구소, 메디컬센터 직원들이 모두 모여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시너지 창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스다임은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뿐아니라 직원 복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스다임은 2023년 SBA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기업 복지몰사업’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연근무제, 디데이(조퇴데이) 등의 사내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핵심 인재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