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울증 평가·치료 인증병원…“환자들 이끌어주세요”
우리는 우울증 평가·치료 인증병원…“환자들 이끌어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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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 시작
와이브레인-대한신경정신의학회 블루밴드 캠페인 일환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블루밴드 캠페인의 의료진 동참을 위해 국내 정신과 병원을 대상으로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증받은 병원에 배부되는 명패 이미지(블루밴드 웹사이트 캡처).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의료현장의 ‘블루밴드 캠페인’ 동참에 적극 두 팔을 걷어붙인다.

양 측은 국내 정신과 병원들을 대상으로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의 조기진단 및 올바른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넘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블루밴드 캠페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양 측은 지난해 9월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인 블루밴드 캠페인을 공동 론칭하고 추계학술대회 홍보 부스와 임직원 대상 캠페인 확산식,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 동참을 의료진으로까지 확대, 우울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블루밴드 캠페인 웹사이트 내 참여병원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총 500개 병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절차를 거쳐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명판이 해당 병원에 배부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젊은 층의 자살율은 우려할 수준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에 많은 의료진의 동참이 우울증의 안전하고 빠른 치료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학회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기반으로 코로나 우울증 임상에 이어 사회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접수는 종근당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종근당 담당자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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