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새 단장…첨단장비로 진단역량↑
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새 단장…첨단장비로 진단역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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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이 25일 핵의학과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열고 최첨단 진단장비 등을 도입한 내부 환경을 공개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이 핵의학과를 전면 리뉴얼하고 최첨단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25일 핵의학과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열고 새 단장한 핵의학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 이주한 고려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비제이 수브라마니암(vijay Subramaniam) GE헬스케어 이미징 솔루션 AKA(아세안, 한국, 호주, 뉴질랜드)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핵의학과에 도입된 GE헬스케어의 디스커버리 MI(PET/CT)

고려대안산병원은 2022년 12월부터 3개월간 핵의학과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진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GE헬스케어의 디스커버리 MI(Discovery MI), NMCT 870 DR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PET/CT, SPECT/CT를 도입해 각종 암을 비롯한 신경정신계질환 및 심혈관질환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병원 측은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미세한 암 병소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은 물론 암의 전이 및 치료경과를 확인하는 데에도 최적화돼 있다”며 “기존 장비 대비 저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지원해 보다 정확한 치료계획 수립을 가능케 하고 진단율을 제고하는 한편 검사시간 단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고려대안산병원과 GE헬스케어는 오픈식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장비의 원활한 운영과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  

아울러 고려대안산병원은 오픈식 전 GE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핵의학 장비의 실질적 활용과 관련한 임상정보 및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GE헬스케어는 고려대안산병원을 협력병원 및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영상의학장비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지난 38년간 우리 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핵의학과 리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최첨단 진료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고대안산병원과 진료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대안산병원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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