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소화기내시경 세계무대서 ’웨이메드 엔도’ 첫선
웨이센, 소화기내시경 세계무대서 ’웨이메드 엔도’ 첫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6.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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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으론 국내 최초 식약처 인허가 3등급 획득
웨이센이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2023(IDEN 2023)에 참가, 국내 최초 위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획득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첫 공개한다. 

웨이센이 오늘(8일)부터 열리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2023(IDEN 2023)에 참가, 국내 최초 위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획득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5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획득한 웨이메드 엔도는 위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감지된 병변의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AI 소프트웨어다. 위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한 이상병변에 대해 암 유무 및 병변 성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웨이센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 의학적 검증을 거쳐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고 국내 최초 AI 소화기내시경으로 3등급 인허가를 획득한 것.

웨이센 측은 “해당 제품은 내시경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시각적 구분이 어려운 이상병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시경 검진의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진의의 새로운 진단 보조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웨이센은 최근 강릉아산병원에도 웨이메드 엔도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위암은 국가검진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위내시경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율을 높이는 데 가장 좋은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과 전 세계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다. 미국, 유럽과 아시아권 세계 각국의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참여, 소화기내시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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