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스카이랩스,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판권 계약
대웅제약-스카이랩스,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판권 계약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6.09 11: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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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이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8일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독점 판매권을 갖고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영역에도 뛰어들어 순환기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연속 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편의성과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트원BP는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의 단점인 착용 불편감에 따른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유발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침, 주간, 야간 혈압 변화를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제공한다.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음주나 혈압약 복용 후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생활습관 개선 변화에도 도움을 준다. 카트원BP는 병원용으로 우선 출시 후 올해 말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누적 700억 이상의 국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계의 기대주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세계 최고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의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우수하고 탄탄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대웅제약과 스카이랩스는 1200만명에 이르는 국내 고혈압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진단기술과 치료 솔루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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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2023-06-09 16:13:27
식약처 허가의 주의/경고 사항에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복약 방법이나 용량을 바꾸지 마십시요."로 되어있던데 ~ , 연합뉴스 등 타 기사에는 상기와 같은 문장이 없는 것 같고 ~, 정확한 내용이 확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