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레이저학회(이하 KSLMS)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2차 연수교육과 제4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LMS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여러 임상과가 의학레이저의 연구 및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자는 목적으로 1983년 창립했다. 현재 레이저활용부터 레이저개발·연구, 회원대상 레이저안전교육, 사회공헌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 적용분야를 크게 흉터·혈관·색소로 나눈 기본 프로그램 세션과 레이저성형연구회 세션으로 진행됐다. 루트로닉 이희철 상무가 ‘다재다능한 멜라닌’이라는 제목으로 멜라닌을 공학적으로 다룬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색소를 다룬 기본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에서는 레이저치료의 다양한 임상경험 발표들이 진행돼 전문가들 간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연계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이저 및 에너지기반장비의 교육훈련을 위한 다양한 산업을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