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진코어, 희귀혈액질환 유전자치료제 연구 MOU 체결
차바이오그룹-진코어, 희귀혈액질환 유전자치료제 연구 MOU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6.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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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합연구원, 차바이오텍이 진코어와 ‘겸상적혈구빈혈(sickle cell anemia)과 베타지중해빈혈(β-thalassemia)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차종합연구원, 차바이오텍이 진코어와 ‘겸상적혈구빈혈(sickle cell anemia)과 베타지중해빈혈(β-thalassemia)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차바이오그룹은 23일 차종합연구원, 차바이오텍이 진코어와 ‘겸상적혈구빈혈(sickle cell anemia)과 베타지중해빈혈(β-thalassemia)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차종합연구원과 차바이오텍의 바이럴벡터 기술과 진코어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결합해 헤모글로빈 유전자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혈액질환인 겸상적혈구빈혈과 베타지중해빈혈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겸상적혈구빈혈과 베타지중해빈혈은 단일 유전자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혈액 질환이다. 혈액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유전적결함에 의해 결핍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생성돼 발생한다. 해마다 세계적으로 30만명 이상의 아기가 이와 관련된 유전자변이를 갖고 태어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평생 2~5주마다 수혈을 받아야 한다.

차종합연구원 윤호섭 원장은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희귀혈액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코어 김용삼 대표는 “해당 질환에 대해 보다 안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데노연관바이러스와 같은 약물전달체가 필수적”이라며 “진코어의 초소형유전자가위와 차종합연구원과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바이럴벡터 기술을 활용해 지중해빈혈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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