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 성가신 ‘여드름’ 최신지견 A to Z…‘아크네 리더스 포럼’ 성료
나이 불문 성가신 ‘여드름’ 최신지견 A to Z…‘아크네 리더스 포럼’ 성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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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아크리프® 크림’ 신규용량 출시 기념 포럼 개최
갈더마코리아가 개최한  ‘아크네 리더스 포럼(Acne Leaders Forum)’에서 호주 조앤 씨 박사(Dr. Jo-Ann See)가 여드름환자 치료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전하고 있다.

여드름은 나이 불문 큰 고민이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치료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젊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만 여기거나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면 평생 없어지지 않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여드름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바르는 약 중 레티노이드제는 가장 강력한 여드름치료제로 여드름발생기전 4가지(피지 과다분비, 모낭의 과각화증으로 인한 모공막힘, 여드름균의 과다, 피부진피층의 염증반응 등)를 모두 억제,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 임상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피부과전문의들이 레티노이드제를 중심으로 여드름치료의 최신지견을 논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갈더마코리아는 24일 자사의 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 크림(성분명: 트리파로텐)의 30g 신규 용량 출시를 기념하는 ‘아크네 리더스 포럼(Acne Leaders For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크리프® 크림은 약 20년 만에 개발된 최초의 4세대 레티노이드로서 얼굴과 몸통부위의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국소도포제이다. 2019년 FDA승인에 이어 국내에서는 2021년 만9세 이상에서 면포, 구진, 농포가 나타나는 얼굴 또는 몸통부위의 중등도 여드름을 국소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75g 용량을 허가받았다.

갈더마코리아 측은 “특히 이번에 신규 출시된 아크리프® 크림 30g은 병변범위에 따라 몸통 여드름뿐 아니라 얼굴 여드름 치료에도 적합한 소용량으로 환자 및 의료진의 여드름 치료옵션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출시됐다”며 “이에 발맞춰 피부과전문의들과 여드름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태하한승경피부과 박지훈 원장,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 CNP차앤박피부과 천안아산역점 김현조 원장 등 국내 피부과 전문의 3인을 포함해 여드름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인 호주의 조앤 씨 박사(Dr. Jo-Ann See)가 참여했다. 이들은 얼굴 및 몸통부위 여드름 치료의 최신 패러다임과 아크리프® 크림의 성분인 트리파로텐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지훈 원장은 병태생리학적 관점에서 여드름 진단 및 치료 발전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환자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여드름 치료를 위해 알아둬야 할 주요 고려사항들을 제시했다.

이어 최혜진 원장이 ‘현 레티노이드 치료법의 한계와 효과적인 아크리프® 크림 치료를 위한 임상 팁’을 주제로 새로운 레티노이드성분인 트리파로텐의 획기적인 기전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교육법과 도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조앤 씨 박사는 실제 여드름흉터와 과색소침착(PIH) 병변 치료사례에서 확인된 트리파로텐의 임상적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트리파로텐은 여드름성피부에서 생긴 위축성흉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중증도환자에서 개선정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증도 여드름성 및 민감성피부환자의 염증 후 과색소침착에도 흔적 개선효과를 보여 여드름 치료 프로세스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옵션”이라고 말했다.

김현조 원장은 아크네 리더스 포럼 강연에서 여드름과 색소병변, 모공각화증 치료에 트리파로텐을 적용한 실제 임상사례와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현조 원장은 트리파로텐을 여드름뿐 아니라 기미, 베커반점, 카페오레 반점과 같은 색소병변 및 모공각화증 치료에 적용한 다양한 실제 임상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김현조 원장은 “트리파로텐과 레이저시술을 병용했을 대 보다 빠르고 높은 치료효과가 나타났다”며 “아크리프® 크림은 기존 여드름 치료영역에 남아있던 미충족수요를 해소시키고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와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연 이후 전문가들은 여드름환자 타입별 약제 및 시술옵션과 올바른 스킨케어방법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조앤 씨 박사는 환자 교육에 있어서 “효과적인 여드름치료에 있어 적절한 치료제 선택뿐 아니라 약산성클렌저 및 보습제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원장과 최혜진 원장 역시 “국내 여드름환자들은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고 비전문적인 부정확한 정보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자들의 사용 화장품 수를 줄이고 피부과 전문의의 가이드에 따를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동의의 의견을 밝혔다.

나아가 김현조 원장은 트리파로텐의 안티에이징효과와 더불어 재발이 잦은 색소병변 개선효과에 대해 다른 전문의들과 치료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4세대 레티노이드인 트리파로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 토론의 문을 열었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이번 아크리프® 크림의 30g 신규 용량 출시로 국내 여드름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치료옵션이 한정된 여드름 국소 치료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선택지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 제약회사로서 여드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아크리프® 크림과 같은 보다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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