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학’ 기초부터 최신지견까지…교류의 장 열린다
‘수면의학’ 기초부터 최신지견까지…교류의 장 열린다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7.03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수면연구학회, 8~9일 정기학술대회 개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8~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수면연구학회(이하 학회)가 8~9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의 정기학술대회는 수면의학자, 수면의학전문의와 학생, 기초의학자, 수면기사, 임상심리사 등을 대상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수면의학을 연구하고 수면환자들을 치료하는 200명 이상의 전문가가 매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의학: 기초부터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수면의학을 시작하는 초심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에는 수면다원검사 워크숍이, 둘째 날은 수면의학 시작하기 세션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수면의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최신지견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는 양압기 처방과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스킬워크숍, 하지불안증후군과 렘수면행동장애 신호분석의 대가이자 이탈리아 수면연구 및 교육협회 Osai Research institute의 회장인 라파엘 페리(Raffael Ferri) 교수의 강연, 국내수면의학을 선도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의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수면다원검사급여에 대한 정책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학회 정기영 회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기능계에 작용해 신체·정신·인지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음식·운동과 함께 잘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꾸준하게 수면의학전문가를 양성하고 수면의학 최신지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듦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최고의 수면의학을 제공해 국민의 뇌건강을 책임진다는 비전을 갖고 2002년 창립됐다. 현재는 정기영 회장을 필두로 ‘전 국민의 수면을 건강하게 만들어갑니다’라는 미션하에 다양한 학술활동, 수면의학전문가양성, 수면 질환에 대한 진료지침 확립 및 수면질환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