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학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5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이다.
최종영 회장은 간질환 및 간암에 대한 다양한 기초중개연구 및 임상연구를 주도했고 특히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 및 간이식 후 면역조절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졌다.
최종영 회장은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2위 질환으로 국민 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간암 진료의 임상 술기와 연구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임상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간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임상 및 기초중개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전략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학회 사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에 창립해 올해 24주년을 맞이한 대한간암학회는 간암 관련 진료 및 연구 향상을 목적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단체이며 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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