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로 공공의료 활성화
치과진료는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수요 대비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힌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7년간 50여회, 약 300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상반기 관악구보건소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구강검진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치석제거 ▲치경부마모증(잇몸 경계 부분 치아표면이 닳는 증상) 치료 ▲지각과민치료(시린이 치료) 등 다양한 치과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했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치과진료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치과보존과 조낙연 교수는 “치과진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총 11회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전 교수진을 포함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구강보건 지킴이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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