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대장암 재발 예측 가능한 ‘가던트 리빌’ 검사 출시
GC지놈, 대장암 재발 예측 가능한 ‘가던트 리빌’ 검사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7.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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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이 2·3기 대장암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 검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GC지놈이 2·3기 대장암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 검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GC지놈은 4일 2·3기 대장암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 검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가던트 리빌 검사는 수술 후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재발위험이 높은 대장암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보조항암화학요법 결정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검사다. 재발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구별하기 위해 2·3기 대장암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 4주 이후에 혈액 속 ‘순환 종양 DNA (ctDNA)’ 검출유무를 분석해 미세잔존질환(MRD)을 평가한다.

가던트 리빌은 간편한 혈액검사로 약 2~3주 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직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유전적 특징과 후성학적 특징 중 하나인 DNA 메틸레이션의 종합분석을 통해 순환 종양 DNA 검출 민감성을 최대화했다. 가던트 리빌 검사의 민감도는 연속적으로 시행할수록 높아지며 최대 91%로 보고됐다. 또 양성 예측도는 100%로 재발 확인을 위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CEA 종양표지자검사가 54%였던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GC지놈은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통해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2기 고위험군, 3기 환자 중 고령, 컨디션 저하, 부작용 우려 등의 이유로 항암치료가 망설여지는 환자의 치료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수술을 했더라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잔존질환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재발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가던트 리빌’ 검사를 통해 사전에 재발 가능성을 파악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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