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성도 제대로 자기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화장품 사용을 넘어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 피부과시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를 적극 개선하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국제피부과학술대회 코리아더마 2023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나서 남성에 특화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방법을 안내했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해부학적·미적 차이에 따른 남성울쎄라’를 주제로 남성울쎄라 프로토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프로토콜은 남성의 해부학적 특성과 원하는 시술부위 등이 반영돼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날렵한 턱선에 대한 요구도가 높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눈 부위를 포함한 얼굴 상단부의 처짐 개선을 원하는 점 등이 반영됐다.
또 박제영 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울쎄라시술로 만족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남성으로는 ▲무너진 턱 윤곽이 고민인 30~50대 ▲눈썹 부위가 처진 경우 ▲침습적 처치를 꺼리는 경우 ▲다운타임(회복)이 적은 시술을 원하는 경우 ▲잦은 병원 방문을 기피하는 경우 등이다.
박제영 원장은 “시술간격은 6~12개월에 1번이 적당하며 지속적인 리프팅을 유지하고 싶다면 6~7개월에 1번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울쎄라의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개개인의 초음파 이미지결과와 얼굴면적, 원하는 시술결과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에너지를 조사할 것”을 강조했다. 또 턱부위 수염이 많거나 굵은 환자는 면도부위의 손상이 있을 수 있어 시술 전 더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리프팅기기로 현재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50건 이상의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출시됐다.
초음파리프팅은 피부 속을 자극해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 탄력세포를 재생시키는 원리로 주름과 피부 탄력, 이중턱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울쎄라는 시술부위와 피부 컨디션에 따라 피부 표면에서 조사하는 깊이에 따라 구분한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병행해 입체적이고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 특허기술인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피부층을 보면서 안전하고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어 화상 등 부작용 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