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의료 서비스’에 해외환자들도 안심
‘K-치의료 서비스’에 해외환자들도 안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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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몽골·카자흐스탄서 치과질환 건강상담회 실시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 최원재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 제4병원에서 현지 주민의 구강건강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질환에 대한 해외환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으로 날아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7일과 12일 각각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질환 관련 건강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 최원재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나섰다. 이들은 7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4병원에서, 12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돔 프리요모프’에서 30여 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악안면성형, 임플란트, 사랑니, 악안면기형 등 주요 치과질환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최원재 교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받은 카파노프 씨(57세)는 “치과진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의 꼼꼼한 진단과 상세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해 치과진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한국의 선진 치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의 진료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K-치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전파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데 이어 2021년에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7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수행을 위한 심화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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