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도 로봇보행재활로 힘차게 일상으로”
“화상환자도 로봇보행재활로 힘차게 일상으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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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보행보조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도입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도입, 화상환자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를 더욱 강화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로봇보행재활로 화상환자들의 활기찬 일상 회복에 힘을 싣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달 화상환자를 위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보행보조로봇 도입을 통한 화상환자 맞춤형 로봇재활치료’라는 과제로 참가·선정돼 모닝워크를 도입했다.

모닝워크는 화상흉터가 구축돼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화상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로봇이다. 2세대 엔드이펙터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으로 근육의 재건과 관절 운동기능 회복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는다.

특히 모닝워크는 환자에게 맞는 보행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고 착석형 체중 지지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훈련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재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임상과장)은 “모닝워크의 도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국의 화상전문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봇활용 연계망을 구축해 최신 전문재활 치료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화상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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