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김영진 인체유래물은행장, 미국임상화학회 우수포스터상 영예
SCL 김영진 인체유래물은행장, 미국임상화학회 우수포스터상 영예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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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김영진 인체유래물은행장이 미국에서 개최된 2023 미국임상화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인체유래물은행 김영진 은행장이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이하 AACC)’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AACC는 매년 제출되는 초록 중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Distinguished Abstract Winners’를 선정한다. 올해 우수포스터상은 총 780여개의 초록 중 24건이 선정됐다.

이 중 김영진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는 ‘Monitoring SARS-CoV-2 Subvariants for Evaluation of the Diagnostic Kit’s Annealing Site using Nanopore Sequencing’라는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SCL 관계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고도화를 위한 연구과정에서 시작됐다. 김영진 은행장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기술을 활용해 돌연변이 등 결과의 위음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출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AACC는 이번 학회를 기점으로 학회명칭이 ‘The 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ADLM)’로 새롭게 변경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전 세계 115개국에서 836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전문의를 포함해 관계자 2만여명이 학회에 참여했다. 올해 역시 전 세계 100여개국, 한국 40개 업체를 포함한 943개 업체와 전문의를 포함한 2만7500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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