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아스텔라스 제약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31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증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인식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증자를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벤치(추모 의자) 조성, 생명나눔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이사는 “생명나눔은 인생에서 가장 숭고한 나눔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가치 있는 결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증원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쳐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이식대기자와 가족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와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함께 생명나눔 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해 생명나눔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뇌사장기기증은 코로나 등의 여파로 인해 2021년 442명에서 지난해 405명으로 8.4% 감소했다. 장기이식 건수도 2021년 1779건에서 지난해 1608건으로 9.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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