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하 재단)이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의 미(美)’ 특강을 2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양여대 인테리어학과 최효식 교수가 재단 연구지원 사업으로 출판한 저서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적 시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강은 건축과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美’ ‘여성과 문화’ ‘장원(粧源)인문학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8월 31일까지 새로운 연구지원 사업인 ‘문화와 예술’ 분야 공모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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