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카디언이 신제품 써카디언 램프를 출시, 이를 안산나래요양병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써카디언은 인간의 일주기 리듬을 진단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광치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써카디언 램프는 교대 근무자의 야간 근무를 효율적으로 보조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써카디언 관계자는 “써카디언 램프는 일주기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량과 심부체온을 측정해 필요할 때 빛을 자동으로 내뿜을 수 있는 램프로 직무 특성상 야근이 많은 직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안산나래요양병원 공급을 통해 램프의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산나래요양병원 관계자는 “병원 특성상 수면리듬이 깨지는 치료나 절차가 많아 근무자와 환자가 일주기 관련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써카디언 램프 설치를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환경 제공, 수면 향상과 신체 리듬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민대학교 일주기 ICT 연구센터에서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탄생한 써카디언은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일주기리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써카디언 램프 외에도 웨어러블기기와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맞춤형 일주기리듬 진단 및 교정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와 진단 데이터와 교정 프로그램으로 디바이스를 콘트롤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탑재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