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인구고령화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 에이징(Well aging)’이 화두인 가운데 이를 산업적으로 선도할 전문가들이 배출됐다.
고려대의료원은 21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설한 ‘인생 100년, 건강 CEO교실’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미래 초고령사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 양성을 위해 총 16주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의학, 인문학, 보건, 건강, 세무, 부동산, 스피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트러스톤연금포럼 강창희 대표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 ▲전남대학교 박상철 연구석좌 교수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유현준 교수 ▲세로토닌문화원 이시형 원장 ▲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최용준 대표세무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웰 에이징은 이제 시대의 화두”라면서 “수료생 여러분의 역동성과 혁신성은 실버 헬스케어산업과 미래의학을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은 미래의학과 실버 헬스케어분야 혁신의 근간이 될 기술을 학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수료생 간의 소통과 교류, 네트워크를 현장에 응용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퓨처포럼‘과 이번 첫 과정을 마친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등 다양한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진행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가 모집 중이다. 본 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enterforesg.kumc.or.kr/healthcare/reception.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