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실금·장루환자의 어려움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변실금·장루환자의 어려움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8.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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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대한대장항문학회,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심포지엄’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1일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을 슬로건으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1일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한 달 간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성범 이사장,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협회장이 각각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는 ‘변실금 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방향’을 다룬다. 발표자로는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사회에서 바라본 변실금환자의 관리 및 치료의 문제점) ▲연세의대 김태형 교수(국내 변실금 수가 한계 및 개선방향)가 참여한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김태형 교수, 서정윤 기자, 대항병원 이두석 원장,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조영대 사무관이 참여해 변실금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2부는 ‘장루환자를 위한 화장실 실태 및 개선방향’이 주제다. ▲한국장루장애인협회 전봉규 이사장(장루환자용 화장실의 필요성)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 김정하 회장(장루환자용 화장실을 위한 선행사례 및 실태조사 분석)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패널토론은 ▲전봉규 이사장, 김정하 회장, 부산의대 손경모 교수, 세브란스병원 박현숙 간호사,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건강과 김정연 과장이 함께 진행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협회장은 “알아도 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학회와 손을 잡고 본 캠페인의 첫 문을 함께 열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성범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은 “변실금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인식과 관리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변실금과 장루는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며 사회적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실금, 장루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과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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