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옥토버페스트’ 예산에서 열린다
한국판 ‘옥토버페스트’ 예산에서 열린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8.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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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예산 맥주 페스티벌’ 개최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9월 1~3일 충남 예산군과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상설시장이 국내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판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독일의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그간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특별한 맥주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예산 사과로 만든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 ▲영동 포도 ▲상주 꿀배 등을 활용한 총 5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논알콜 맥주와 예산군 소재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도 선보인다. 통돼지바베큐, 삼겹살, 뒷다리살 바베큐, 닭바베큐, 수제 소시지 등의 안주가 준비돼 있다. 또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 해당 단체에 전수해 행사기간 동안 스낵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공연과 다양한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 현장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이번 축제가 지역홍보를 넘어 지역상생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행사를 통해 지역 인구 소멸 문제해결 및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축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예산 삼국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통주를 주제로 한 ‘명주페스타’, 11월에는 한우, 한돈, 닭 등 모든 육류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베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등을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은 축제기간 동안 인근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부과 여부 단속에 앞장 설 예정이며 신고제를 통해 숙박비를 관리할 계획이다.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 또한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를 기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기 위해 점포에 ‘환영해유’를 표기한 연출물을 부착하고 행사기간 동안 판매 중인 메뉴 및 음료, 주류 등의 가격을 할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9월 1일부터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3일은 오후 8시 종료)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 예산역과 예산버스터미널,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덕산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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