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국내 피자 브랜드 최초 ‘할랄식품 생산공장’ 인증 획득
고피자, 국내 피자 브랜드 최초 ‘할랄식품 생산공장’ 인증 획득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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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고피자는 국내 피자 브랜드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2일 국내 피자 브랜드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울라마 협회(MUI)를 통해 ‘할랄식품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았다. 인증 받은 공장은 인도네시아 도우 생산공장이다.

할랄식품은 이슬람교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무슬림 고객들의 경우 할랄 브랜드만 소비 가능하다. 따라서 할랄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동남아 인구 40%에 육박하는 무슬림 고객들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할랄인증을 위해서는 취급하는 모든 식재료 및 부자재 등의 생산, 가공, 포장은 물론 유통과정에서 금지된 식품과의 엄격한 분리, 동물 도살방식, 특정기준 준수 등 까다롭고 많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획득하는 데 장벽이 높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고피자의 주요 진출국인 동남아, 특히 인도네시아에만 2억명이 넘는 무슬림이 있어 고객만족 및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서 할랄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할랄인증 도우를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할랄식품 중요도가 높은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피자는 특허 받은 오븐인 ‘GOVEN(고븐)’, 일정한 피자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등을 활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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