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Tdap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출시
사노피, Tdap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8.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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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Tdap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한다.
사노피가 Tdap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한다.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9일 Tdap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단계 줄일 수 있다. 또 백신 준비 과정의 간소화로 오염 위험을 줄이고 백신 누출과 바늘 이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형의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루어락(Luer lock) 시스템을 사용,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한다. 루어피팅의 한 종류인 루어락 시스템은 바늘을 나선형으로 돌려서 주사기에 고정시킨다. 이 방식은 상단에 고정하여 바늘을 맞추는 루어 슬립(Luer slip) 시린지보다 더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하고 갑자기 바늘이 빠지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의료진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이사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사장은 “아다셀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접종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이라며 “이번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출시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다셀은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으로 1999년 캐나다 허가 이후 전 세계적으로 70개국 이상에서 널리 접종되고 있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한 번에 예방한다.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사람 대상으로 만 10~64세 청소년 및 성인에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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