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기증희망등록률 제고를 위해 생명나눔 광고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예약’의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하는 것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예약’이며 이를 통해 일상의 큰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표현했다.
공익광고 모델로는 전직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자 TVING ‘환승연애2’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여했다.
광고는 8월 30일 보건복지부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SNS를 통해 전체 버전 및 세부화한 다양한 버전이 공개되며 9월 1일부터는 TV광고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K리그 12개 경기장 전광판과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채널들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또 복지부는 광고 송출과 함께 ‘일상에서의 뿌듯한 순간’을 공유하거나 생명나눔 슬로건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의 축약어인 ‘장뿌예’단어를 사용한 3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4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제작한 첫 번째 생명나눔 공익광고로서 홍보 타깃인 2030(MZ)세대에 맞춰 메인모델 선정부터 스토리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