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헬즈,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비메디멕스사와 MOU
아헬즈,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비메디멕스사와 MOU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8.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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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헬즈가 베트남 제약유통기업 비메디멕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의 현지 유통과 건강검진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료사업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아헬즈가 베트남 제약유통기업 비메디멕스와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의 현지 유통과 제반 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베트남에 유통되는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는 국내 스타트업인 티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코이카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의과대학과 향후 3년간 진행되는 베트남 국민 호흡기 건강 측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헬즈는 해당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비메디멕스는 1984년 하노이에 첫발을 내디딘 비메디멕스는 베트남 최초의 의약품 수출 및 수입 지정기업으로 현재 베트남에서 PPI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MP, GLP, GSP 등 국제 표준제조시설과 600여명의 직원, 9000여개의 병원고객(B2B)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약 2만여개의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등을 취금하고 있다. 특히 병원 및 약국 기반 B2B2C 온라인 유통플랫폼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헬즈와 비메디멕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의 베트남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건강검진 플랫폼 및 항암신약개발 임상 R&D 센터 구축 협력에 대한 현지화 논의도 밀도 있게 진행했다.

아헬즈는 향후 베트남 국민과 기업뿐 아니라 베트남에 이미 진출해 있는 수많은 주재한국기업과 교민 등을 위한 건강검진사업도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아헬즈 김준연 대표는 “이번 비메디멕스와의 MOU 체결로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직접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헬즈는 SCL헬스케어그룹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더 많은 국내 의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헬즈는 SCL헬스케어그룹의 유통전문 계열사이며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연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글로벌 의료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 검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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