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와이브레인,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8.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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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와이브레인은 30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수기를 통해 우울증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올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과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 등이 참석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당선자를 시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증정됐고 장려상 5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음료쿠폰이 증정됐다.

수상작들은 블루밴드 공식 웹사이트와 우울증 캠페인 웹사이트에 게시되고 향후 다양한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돼 우울증 환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빛나 씨는 “유년기의 좌절과 사회생활의 상처로 생긴 깊은 우울증은 인생을 옥죄는 쇠사슬이었는데 남편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의 치료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깨닫고 극복할 수 있었다”며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서 함께 이겨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블루밴드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을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어 오늘 같은 뜻깊은 시상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모인 극복 수기가 어딘가에서 홀로 힘겹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께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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