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끝이 아닌 출발…“보건의료인으로서 큰 역할 해주길”
졸업은 끝이 아닌 출발…“보건의료인으로서 큰 역할 해주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8.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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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25일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하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25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하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대학원(석사 32명)과 보건학협동과정(박사 4명, 석사 2명) 학위 수여와 함께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식사 ▲김동원 총장 축사 영상 ▲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 영상 ▲천병철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축사 ▲함현숙 보건대학원 교우회 사무총장 축사 ▲교가 제창 ▲졸업 축하 기념음악회: (재)수림문화재단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원장은 식사를 통해 “학위 수여까지 여러분을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희망을 머금는 출발’이라는 믿음 속에 학위를 받았던 순간을 기억하고 늘 긍정의 에너지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희망을 통해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 보건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원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전 인류가 겪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보건분야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고려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적극 살려 인류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지켜내는 소중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영예로운 고려대학교 보건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가는 길임을 잊지 말고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소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병철 보건학 협동과정 주임교수는 “주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해 성취한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빅데이터와 디지털 헬스, 정밀 공중보건, 신종감염병과 국제보건안보 등 향후 공중보건에서 더욱 중요해질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00년 설립돼 지난 23년 동안 우수한 보건전문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건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환경 직업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 보건통계학과, 국제보건 및 지역보건학과로 구성돼 보건학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보건 전문 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보건학 교육 시스템 확립 및 세계적 연구성과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보건대학원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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