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방에서도 함께 외쳐요…염증성장질환 ‘힐링투게더’
올해는 지방에서도 함께 외쳐요…염증성장질환 ‘힐링투게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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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2023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힐링투게더’ 개최
대한장연구학회의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힐링투게더’는 올해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올해는 먼 지방에 사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들도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연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장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2023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힐링투게더’를 ▲서울(학회 주관) ▲대전(대전/충청지회 주관) ▲대구(대구/경북지회 주관) ▲광주(광주/전라지회 주관) 등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학회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염증성장질환 환자 건강증진캠페인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건강강좌로 환자 및 가족들과 염증성장질환 전문 의료진 간 소통을 통해 올바른 질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환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려 그 의미가 크다.

또 그간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건강강좌를 올해는 지역 거주 환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을 확대, 서울로 이동할 필요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건강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과 광주는 10월 14일 토요일, 대전과 대구는 10월 28일 토요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 전문의 강연 외에도 ▲염증성장질환 환우를 위한 영양·식단 관리를 위한 전문 영양사 강연 ▲ 자신감 회복 및 심리 케어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 ▲ 환우-전문의 간 심층적인 질환 상담을 위한 소규모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환우들의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이고 유용한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태일 회장은 “염증성장질환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환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4개 지역으로 나눠서 개최한다”며 “평소 최신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거주 환자들 및 이제 막 질환을 진단받아 여러모로 정보와 교류가 필요한 신규 환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염증성장질환환자와 가족들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염증성장질환 진료 병원에서 배부하는 안내문 및 해피바울 캠페인 홈페이지(happybowel.or.kr)에 게시된 안내문에 기재된 신청 링크(https://forms.gle/HzbpCEQMWPLDz34M9)를 통해 참가자 이름, 참가 인원, 참가 지역, 연락처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해피바울 캠페인 사무국(02-518-86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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