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순천향대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9.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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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교수
박성규 신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오늘(6일)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됐으며 회원 수는 1500여명이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 분야의 종사자 등도 참여하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미국 및 유럽의 국제학회, 중국‧대만‧튀르키예 유관 해외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등과 정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법 관련 아시아‧태평양 국가 사이의 인적 교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ICBMT, International congress of Bone Marrow Transplantation)를 개최하며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7회 국제학술대회 ‘ICBMT 2023(8월 31일~9월 2일)’은 약 20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박성규 이사장은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국내외 난치성 혈액질환자 치료에 기여해 왔다”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혈액질환 치료 패러다임에 발맞춰 유관기관과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계와 교류를 확대해 더욱 영향력 있는 학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규 이사장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임상연구위원장, 법제이사, 총무이사, 대한혈액학회 이사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외부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간의 꾸준한 연구성과와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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