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2주년…전년比 이산화탄소 210% 감축
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2주년…전년比 이산화탄소 210% 감축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9.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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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코리아가 ‘그린 리프 멤버십’ 2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브리타 코리아가 ‘그린 리프 멤버십’ 2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브리타 코리아가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그린 리프 멤버십’ 2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브리타 코리아가 2021년 9월부터 시작한 자사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테라사이클과 함께 운영 중이다. 다 쓴 브리타 필터를 9개 이상 모아 온라인에서 수거신청을 하면 지정한 장소에서 회수가 이뤄진다. 모인 필터는 분리·세척작업을 거쳐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브리타 코리아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행 2년간 총 27만2956개의 필터가 모였다. 그 결과 일회용플라스틱 약 915t, 이산화탄소 약 6309t이 감축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월 기준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량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이 모두 약 210% 상승했다. 브리타 코리아는 프로그램 도입 1년 만에 필터 약 8만3047개를 수거해 일회용 플라스틱 약 278t, 이산화탄소 약 1920t을 절감한 바 있다.

온라인 수거신청만 가능했던 프로그램은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제로웨이스트샵과의 협업으로 오프라인 공식수거처까지 확대시행됐다. 현재까지 총 52곳의 제로웨이스트샵에 공식수거처가 있다. 또 지난해 이마트 주체 ESG캠페인 ‘가플지우’에 참여하면서 현재 전국 84개 이마트 매장에서도 다 쓴 필터를 모으고 있다.

브리타 코리아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금액을 두 차례 환경재단과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했다. 해당기금은 플라스틱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쓰였다. 또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해안가지역주민, 파트너사와 협력해 총 2회에 걸쳐 약 422kg의 해양쓰레기를 모아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브리타 코리아 관계자는 “2년간 소비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을 지속·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며 “덕분에 브리타가 지속가능한 물음용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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