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엔 ‘위런위로(WeRunWe路)’로 함께 달려요
올가을엔 ‘위런위로(WeRunWe路)’로 함께 달려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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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 레이스 ‘제3회 위런위로’ 개최
한림대의료원이 내달 개최되는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 참가자 신청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도 한림대의료원이 전 국민과 함께 달려 화상환자와 소방관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오늘(11일)부터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행사다. SNS를 통해 모두가 함게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콘셉트로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km, 5km, 10km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위런위로 참가 독려를 위해 대회 번호표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위런위로는 2021년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됐다. ‘제1회 위런위로: 천천히 가도 괜찮아’에는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한림화상재단, 상록보육원, 한림대의료원 산하복지관인 신림종합사회복지관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돼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였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위런위로: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에서는 총 3013만원이 모금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기부금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관 30명을 선발해 트라우마 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화상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 모금액 전액은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차 위런위로 참가자들은 “평소 즐기던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 배우 곽동연과 윤박, 왕종명 앵커 등의 위런위로 응원영상도 많은 화제가 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매년 위런위로를 개최하고 한림화상재단을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런위로 홈페이지(werunwero.com)와 한림대의료원 페이스북(@GlobalHally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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