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동맥경화분야 국제 학술의 장 올해도 ‘활짝’
지질·동맥경화분야 국제 학술의 장 올해도 ‘활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9.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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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2회 ICoLA’ 성료
제12회 ICoLA(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1000여명이 참석,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지질·동맥경화분야 석학들이 올해도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제12회 ICoLA(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ICoLA는 2012년 이래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임상 기초 연구내용을 총망라해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폭넓은 국제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국제학술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 회복 후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1000여명이 참석, 더욱 풍성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이다.

학술대회 기간 미국내분비학회장을 역임한 Abel 교수(미국 ULCA)를 비롯해 Longo 교수(미국 USC), 김재범 교수(서울대학교), Boisvert 교수(미국 University of Hawaii), Ogura 교수(일본 Chiba University)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와 기초 및 연구분야의 구연·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별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 이상지질혈증 국가검진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바꾸는 정책적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강조됐다. 국내 석학들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과 젊은 이상지질혈증환자 증가 상황 등을 전하며 주제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이 호주 동맥경화학회(Australian Atherosclerosis Society)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자리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호주(Australian Atherosclerosis Society, AAS), 이집트(Egyptian Association of Vascular Biology and Atherosclerosis, EAVA) 관련 학회와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학술적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김재택 이사장이 이집트 혈관생물학 및 동맥경화학회(Egyptian Association of Vascular Biology and Atherosclerosis, EAVA)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상 회복 속에서 더 풍부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적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민 건강증진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3회 lCoLA 2024는 내년 9월 26일~28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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