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KHF 혁신상’ 수상…“재활운동치료솔루션 활성화할 것”
에버엑스, ‘KHF 혁신상’ 수상…“재활운동치료솔루션 활성화할 것”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9.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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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엑스가 KHF2023에서 ‘제1회 KHF 혁신상’을 받았다.

에버엑스가 19일 KHF2023에서 ‘제1회 KHF 혁신상’을 수상하며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솔루션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14~16일 개최된 ‘2023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이하 KHF2023)’는 국내 최대규모의 의료산업 박람회다. 에버엑스는 KHF2023에 참가해 국내외 의료기관들에게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 플랫폼 모라(MORA) 서비스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선보였다.

올해 신설된 KHF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KHF 혁신상은 박람회 참가기업 중 디지털헬스케어의 헬스테크 기술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소를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실사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5월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울산대병원, 부민병원 등 총 11개 병원에서 약 50여명의 의료진이 사용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모라 서비스 공급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서 사용자를 확대해 근거를 축적한다는 전략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KHF 2023를 통해 의료기관들에 MORA의 가치를 알리고 환자들이 디지털 재활운동치료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실사용을 통한 치료 순응도와 효과성 등 근거가 중요한 만큼 모라 플랫폼 사용확대를 위해 박람회, 학회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모라기술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는 등 글로벌 규제기관 규격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근골격계질환 영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엑스는 모라 서비스 제공 외에도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만성요통을 적응증으로 한 근골격계질환 영역 디지털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탐색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건의 임상은 모두 올해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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