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도수의학연구회(KNSMM)가 17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기능의학과 도수치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만성통증 치료법의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이 공유됐다.

특히 ‘하지의 주사치료’ 세션에서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은 ‘무릎과 족부 프롤로, 요것만 알아도 된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프롤로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포도당을 손상된 인대, 힘줄, 관절에 주사해 손상조직을 치유함으로써 통증감소와 기능향상을 돕는 치료법이다.

해당 강연에서 심재현 원장은 무릎의 전통적인 프롤로치료법과 최근 새로 추가된 무릎의 후외측부의 프롤로치료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방법, 족부의 프롤로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심재현 원장은 새롭게 추가된 무릎 후외측부의 프롤로치료법과 관련,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자세한 논문을 소개하면서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대한신경외과도수의학연구회는 지난해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설립이 승인돼 정식으로 출범한 분과학회이다. 올해 6월 첫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추계학술대회까지 결실을 맺으면서 기능신경학과 도수의학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